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생보 빅3, 강원도 산불피해 고객 지원

김양규

webmaster@

기사입력 : 2005-04-06 20:07

보험료 납입유예·대출이자 감면 등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교보생명 등 생보 빅3사는 강원도 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유예, 대출연체이자 감면, 대출 상환기일 연장, 보험금 방문지급 등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생보 빅3사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강원도 지역 산불로 인한 고객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판단, 재난수습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소집하고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 등 일부지역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6개월동안 유예해주기로 하는등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재난발생 고객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교보생명은 신속한 고객지원이라는 방침아래 우선 6개월간 보험료 납입유예조치를 비롯해 대출이자 감면, 대출상환일자 연장, 보험금 방문지급들의 고객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험료 납입 유예기간은 4월분부터 9월분까지이며, 유예받은 보험료는 2006년 3월말까지 납입하면 되고 대출을 받은 고객들에게는 3개월간 대출원리금의 상환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고객지원업무를 위해 사망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소화해 보험금을 지급키로 하는 한편 고객을 찾아가 서류를 접수받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금 방문지급서비스도 시행키로 했다. 또한 산불 피해지역 복구활동 지원을 위해 강원도 지역에 근무하는 사원과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복구지원단을 구성, 소방관·군인 등 복구단에 필요한 물품도 지원키로 했다. 삼성생명 역시 강원도 피해지역의 고객에 대해 6개월간의 보험료 및 대출금등의 납입을 전면 유예키로 했다.

또한 피해고객으로 확인되면 사망 재해 등의 사고보험금을 해당 지점장이나 영업소장이 직접방문해 전달키로 하는 등 특별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대한생명 역시 6개월간 보험료 납입유예 및 대출원리금 납입유예등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청일은 4월말까지로 해당 피해지역의 설계사 및 직원이 방문해 접수받을 계획이며 보험금 신청건은 신속히 처리해 피해를 입은 보험계약자를 돕고 이와 유사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지속적인 계약자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