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EB 대중국업무 자료집’ 발간

원정희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5-04-03 21:0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외환은행은 중국어 영문 표기방식 및 지역명 등 중국 관련 정보를 담은 ‘KEB 대중국 업무 자료집’을 만들어 금융기관 및 고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최근 중국식 영업표기방법이 국내와 달라 대 중국 각종 계약 및 송금업무에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약 1년간의 연구와 자료 수집 끝에 자료집을 만들었다.

자료집은 올바른 중국식 영문 표기법과 중국 금융용어 정리, 중국 주요 도시 정보, 중국은행 영업조직, 기본적인 금융중국어 회화 등을 망라했다.

이에 따라 해당분야에 대한 정보가 없는 금융기관과 중국관련 고객들의 업무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 활용되는 한자어 종류는 1만3000여자가 넘을 뿐 아니라 같은 글자도 단어에 따라 영문표기가 달라 알파벳에 바탕을 둔 은행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관계자들은 호소해왔다.

실제 외환은행 한 관계자는 “국제송금시스템은 영어로 표기하게 돼 있어 중국에 송금을 하려는 중국 근로자들이나 무역상들이 중국식 영어표기법을 정확히 알지 못해 엉뚱한 지역으로 돈이 전달되는 등 애로사항이 매우 많았다”고 토로했다.

외환은행은 자료집 발간과 함께 향후 전문화되고 있는 대 중국마케팅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해 고객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