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협CA, 창립 2주년 도약 원년 선포

홍승훈

webmaster@

기사입력 : 2005-03-23 22:4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내는 투자자가 너무 몰려 돈 벌 기회가 줄어들었다. 무위험 고수익을 원하는 국내 투자자를 고려해 해외자산에 80% 이상 투자하는 절대수익 개념의 상품을 적립식으로 내놨다”

농협CA투신운용 데니스 드 깜피뉼 운용본부장은 22일 여의도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저금리 기조 속에서 무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한국 투자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며 “리스크의 계량화 및 사전 사후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보수를 빼고 6% 가량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장은 특히 “최근 원화강세 기조에 따라 환 리스크를 100% 헤징하고 있다”며 “이는 급변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투자자 욕구 충족과 시장 흐름과의 유연성을 중시한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조우봉 회장도 “창립 2년만에 수탁고 6조5000억원을 돌파해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2005년은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협CA투신은 최근 단위형으로 팔고 있던 ‘메르시 글로벌 재간접펀드’를 적립식으로 재출시 했다. 무위험 고수익형을 추구하는 국내 투자자의 니즈를 감안해 농협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절대수익 개념의 상품으로 구조를 짰다.

이 펀드는 유럽 및 아시아지역 채권형펀드,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전환사채형펀드 및 인플레이션 연계채권펀드 등에 자산의 80%이상을 편입해 운용된다.

다양한 지역과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들로 구성돼 절대수익을 추구하게끔 운용, 투자원금 손실에 대한 우려가 강한 한국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또 홍콩의 투자전문지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로부터 2004 한국의 최우수 신상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적 분산뿐만 아니라 운용전략상의 분산을 고려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조가 돋보인 것이 선정 배경이라고 농협CA측은 설명했다.

이 상품은 21일부터 농협중앙회 전 지점을 통해 판매중에 있으며 적립식 투자권유 기간은 2년이상으로 월 10만원 이상이다.

한편 농협CA투신은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시장 동조화 현상으로 지역분산만으로는 투자위험을 회피할 수 없어 각 자산간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의 분산을 통해 적정수익을 추구할 것”이라며 “특히 현재 6조원대인 수탁고를 상반기내에 10조원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