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최근 투자자산 관리 백 오피스 기능통합 및 부동산 간접투자 기능 일원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위해 자산운용담당(CIO) 산하 조직을 전격 개편했는데 개편내용안에 따르면 여신사업본부를 여신운용실로, 여신전략팀을 소매여신전략팀으로 변경했다.
또한 여신영업지원팀을 소매여신영업지원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그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투자사업팀의 부동산 간접투자 업무를 기업금융팀으로, 기업금융 백 오피스 업무를 투자자산관리팀으로 각각 이관했다.
특히 기존의 관계사지원팀을 지원실로 확대하고 신임 지원실장에는 생보부동산신탁의 임종민 상무를 영입하는 등 관계사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관계사 지원업무의 확대는 관계사 성과관리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교보생명은 관계사 성과창출과정 모니터링 및 관계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략기획팀은 관계사를 포함해 기업전략 및 사업전략 수립업무를 도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재무, 경영관리, HR, 감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이 관계사 성과창출을 기능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업무 성격에 부합되는 조직명칭을 부여하는 한편 관계사 경영 및 성과관리 역할과 성과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관계사간 업무공유 및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