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관련 해외펀드 12억불 유입(상보)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5-03-18 17:06

8주째 순유입..10억불 이상은 6주째 이어져
외국인 주식매도 기조현상 아닌 듯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내 주식시장에서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가 급증했지만 이번 주 한국관련 해외뮤추얼펀드에는 12억달러의 대규모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3월10~16일)간 한국관련 해외뮤추얼펀드에는 총 12억8200만달러가 순유입돼 최근 6주 연속 10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순유입을 기록했다. 순유입세는 8주째 이어지고 있다.

조사대상 한국관련 해외뮤추얼펀드는 한국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GEM Fund), ▲아시아지역(일본제외)펀드(Asia ex Japan Fund), ▲인터내셔널펀드(International Fund), ▲태평양지역 펀드(Pacific Fund) 등 4개다.

이들 펀드들은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통상 한국관련 해외펀드에 자금이 유입된 이후엔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선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나타난다.

펀드별로는 인터내셔널 펀드에 가장 많은 10억9800만달러가 유입됐고 아시아지역(일본제외)펀드에도 2억4500만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글로벌이머징펀드와 태평양지역 펀드는 4900만달러와 110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경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로 선진시장에 투자하는 인터내셔널 펀드에는 자금 유입이 지속됐지만 신흥시장펀드는 다소 움츠러 드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민상일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신흥시장에 대한 자금유입 부진은 다음 주 美 연준리의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2월 초에도 FOMC를 앞두고도 신흥시장 펀드에서는 2주 동안 2.89억 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된 경험이 있다는 것.

민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이 공격적인 형태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유동성이 급변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최근들어 우리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도에 지나친 우려감을 갖는 것 역시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