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기존의 SRC조직에서 고능률 조직을 차출한 Pro SRC조직을 출범시키는 한편 센터도 설립했다.
20일 삼성화재 및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달 초 각 사업부에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정예화된 SRC조직의 업그레이드 작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지난 1일 경인사업부는 손경식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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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발표 내용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SRC조직을 더욱 체계화, 정예화하고 장기목표 150% 달성방안 등을 공유했다.
손 부사장은 이날 올해를 도약의 해로 천명하고 영업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일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전략회의 발표회를 가진 강남사업부는 PRO-SRC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조직육성계획을 강조했다.
우선 강남사업부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키로 한 PRO-SRC 컨퍼런스는 대상자를 SRC 조직중 정예화지수 100점을 기준으로 70~80점대 수준의 집중 육성대상 조직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즉 소득수준이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균 월 100만원 ~ 200만원대 수준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강남사업부는 컨퍼런스 선발기준을 지점별로 심층면접을 통해 150여명 정도를 우선 1월 중에 선발했으며 이를 위해 ‘PRO-SRC센터’도 발대했다.
PRO-SRC로 선발되면 센터장 지도하에 영업 컨설팅 능력 배양 및 활동관리 집중 교육을 받으며 영업소에 출근하지 않고 센터 교육장에서 모든 활동관리가 이루어진다.
강남사업부는 일종의 집합 보수교육과정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되는 SRC 정예화 및 Up-grade 차원의 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 타 사업부에서는 실시하지 않고 강남사업부 중점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인 만큼 정예화 조직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손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교차모집허용, 채널의 다각화 등 채널간 업종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예정이어서 설계사 조직들의 경쟁력 확보방안에 고심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고능률 조직의 정예화 작업은 삼성화재 뿐만 아니라 여타 손보사들 역시 대안마련에 분주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신입설계사 위촉도 잘 안되는 상황에서 기존 조직의 수준향상작업의 노력은 계속적으로 이뤄질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