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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지점 설명안해도 달려갑니다”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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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2-13 22:34

동양·교보자보 긴급출동서비스에 GPS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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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와 교보자동차보험 양사는 업계 최초로 긴급출동서비스에 GPS시스템을 접목해 고객의 위치파악을 자동으로 해결, 신속한 서비스제공에 나설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이 자신의 위치를 잘 몰라도 알아서 위치를 파악해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교보자동차보험과 동양화재에 따르면 고객이 서비스 요청지역을 모르거나 말하지 않아도 고객이 지니고 있는 휴대폰의 위치 추적을 통해 고객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긴급출동 차량이 자동 출동하는 GPS시스템을 도입, SK스피드메이트와 함께 2월 중순부터 제공키로 했다.

GPS시스템 위치확인시스템으로 차량사고나 고장시 고객이 휴대폰으로 긴급출동을 요청하면 접수와 동시에 사고지점이 자동적으로 파악돼 고객이 자신의 위치를 잘 몰라도 정확히 찾아갈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이 설명하기 어려운 낮선 곳에서의 사고는 물론 기존 평균 15분 이상 걸리던 긴급출동 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되는 등 기존의 긴급출동서비스의 기능을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교보자보 콜센터(1566-1566)나 동양화재 콜센터 (1566-7711) 에 긴급출동 요청시 고객의 위치추적 확인 동의를 묻는 안내메시지가 나오는데, 고객이 이에 동의하면 휴대폰 위치와 가장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현장출동 담당자의 PDA에 고객좌표가 자동으로 송신되는 방식이다.

교보자보의 한 관계자는 “고객의 사고지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돼 출동차량을 출발시키는데 불과 1분 밖에 안걸릴 것으로 예상, 기존 소요시간보다 약 5배 이상 빠른 서비스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정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사고현장, 주민번호 등을 회사에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계약확인 및 접수가 가능해 기존보다 긴급출동 접수의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양화재의 한 관계자 역시 “긴급출동요청은 98% 이상이 휴대폰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낯선 장소에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입고객의 약 40%가 이용하는 긴급출동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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