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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조직개편 단행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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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1-24 23:08

부서제로 회기, 업무공유 등 시너지 효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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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가 신임 안공혁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신임 임원 선임과 맞물려 팀제방식에서 부서제 방식으로 전환, 1여년 만에 다시 원점으로 복귀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손보협회는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구조조정도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협회 한 관계자는 “내년 예산삭감안이 거론됨에 따라 예산절감차원에서 희망퇴직이 거론되고 있는데 규모가 적어 인력구조조정이라는 표현은 무리가 있으며 단지 직원 축소를 통한 경비절감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다”며 “조직개편의 경우 사장단에 보고가 돼 결정된 사안으로 조만간 실행에 옮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배경은 팀제로 개편 운용해온 결과 한팀 당 많게는 4명정도의 인력으로 구성돼 운영하다 보니 업무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조직 모양새도 보기 좋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손보협회 한 관계자는 “팀제로 운영해 보니 각 파트별 업무 공유등 시너지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조직 모양새 역시 산만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돼 부서제로 다시 전환하게 됐다”며 “규모와 협회의 업무특성을 고려할 때 팀제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앞으로 부서장 책임하에 조직을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력구조조정과 관련 알려진 바에 의하면 5명정도가 현재 희망퇴직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희망퇴직금 문제 등이 협회 현안으로 조만간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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