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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방카제휴확대 공격경영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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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1-10 21:04

3년내 업계 3위사로 등극 등 당찬의지 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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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의 신임사장으로 취임한 론 반 오이엔 사장〈사진〉은 ING생명을 3년내 업계 3위사로 도약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동안 근무해 온 체코 등 여타 나라들에 비해 금융당국의 개입이 심한 것으로 판단, 향후 경영상의 모든부문에 대해 투명하게 다 알리겠다고 말하고 기존 전략적 제휴사인 국민은행 외에도 여타 금융사와의 제휴를 확대, 공격경영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10일 ING생명 오이엔 사장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년내 업계 3위사로 도약하는 한편 투명하게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했다.

또한 방카슈랑스와 관련해서도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방카슈랑스 시행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반대하는 보험사는 빅3사를 포함한 극소수의 보험사들이라고 주장, 방카슈랑스는 당초 예정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오이엔 사장은 “한국에 와 만나본 외국계 경영진들과 은행들 모두 방카슈랑스에 대해 찬성하고 있다”며 “시행을 반대하는 곳은 빅3사를 포함한 극소수의 보험사들 뿐으로 이들 보험사들은 기존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호하기위해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3위 도약선포와 관련해서도 “1위사인 삼성과 2, 3위사간 차이가 크며 이들 그룹과 ING생명 역시 큰 격차가 있지만 차이가 큼에 따라 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 “이들 대형사들은 몸집이 커 시대의 흐름에 신속 대처하기 어렵다”며 “상대적으로 몸집이 가볍고 전문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자사의 경우 업계 3위도약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향후 ING생명의 영업전략에 대해 전문 모집조직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제휴 확대를 통한 방카슈랑스 확대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히고 금융당국의 개입이 심한 것으로 보여 향후 전반적인 경영활동을 대외적으로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오이엔 사장은 “지난 3년동안 체코에서 근부할 때보다 한국에서의 3개월동안 더 많은 금융당국의 관계자들을 만나본 것 같다”며 “앞으로 ING생명의 경영활동에 대해 투명하게 다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이엔 사장은 한국 ING생명 사장으로 부임되기 전 네덜란드와 체코에서 근무했으며 경찰관 근무경력의 특이한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본 프레레감독 등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축구광이기도 하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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