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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은 어떤 회사인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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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0-20 21:22

“카드업계 회생 돕는 비영리 금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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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금융교육으로 신불자 문제 근본적 해결 모색

국내 카드사 이사회 참여로 모든 의사 결정에 반영


국내최대 소비자 금융교육사이트 오픈, 국내 카드 관련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모색, 비접촉식 스마트 카드 개발, 전자상거래 인증 서비스 ‘비자 안심클릭’ 개발 및 보급. 올해 들어 비자코리아에서 진행했던 주요 사업들이다.

비자를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카드사로 이해한다면 왜 비자가 이러한 업계 전반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하는지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의 오해와는 달리 비자는 카드를 발급하지 않는다.

비자는 세계 최대의 결제 시스템망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회사인 동시에, 카드를 발급하는 전세계 2만1000개 은행과 카드사가 회원인 비영리법인이다.

국내에서도 카드를 발급하는 모든 은행과 전업계 카드사가 비자카드의 회원사이다.

비자카드는 회원사들의 업무를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어느 나라에도 소유권이 없고 수익을 내거나 잉여금을 적립하지 않는다. 순수하게 편리하고 건전한 지불결제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세계 은행 및 카드사의 협회이다.

신기술 도입, 회원사 카드발급 및 마케팅 지원, 부정거래 방지 관련 업무, 위험관리에 대한 컨설팅 등의 사업을 위한 운영비는 매년 사업 목적에 따른 비용을 산정, 이에 따라 회원사로부터 매출별 회원분담금을 받아 운영한다.

모든 사업과 투자 및 지원에 대한 의사결정은 이사회에서 이루어지는데, 비자카드 아시아 태평양지역 이사회의 경우 현재 KB, 비씨, 삼성, LG카드 4곳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 태평약 지역 국가들중 최고로 많은 이사수이며 이는 한국 카드산업이 비자에서 가지는 발언권과 영향력을 짐작케 한다.

지난 5월 오픈한 국내 최대 소비자금융 사이트인 ‘마이머니스킬즈(mymone ysills.co.kr)’의 운영은 카드 업계의 회생을 도모하기 위한 비자의 장기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예이다.

카드 업계와 관련된 가장 심각한 문제중 하나이며,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가져왔던 신용불량자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소비자 금융교육을 시작한 것이다.

이 사이트는 그 동안 개별 신용 카드사나 은행 등에서 단편적으로 제공하고 있던 금융관련 정보의 수준을 뛰어넘어 체계적으로 예산과 절약, 뱅킹 서비스, 현명한 신용카드·직불카드 사용법 등을 망라하고 있다 비자는 향후 이 사이트를 더욱 발전시켜 청소년이나 사회초년생 뿐만 아니라, 신용관리에 문외한인 성인들까지 참조할 수 있는 금융교육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비자는 최근 들어 카드 관련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자는 지난 6월 비접촉식 칩카드 개발에 하이스마텍, JT Corp., KDN 스마텍 등 한국 기업의 기술을 도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삼성그룹 계열사인 에스원과 ‘저비용 칩카드 프로그램’ 업무 제휴를 맺었다.

국내 업체들의 기술을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카드를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 보급하면서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방법으로든” 지불이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 즉 U-Commerce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비자는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칩카드, 전자상거래, 무선결제등 다양한 신기술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제정하고 관련업체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이를 활성화하는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않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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