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은 우리증권과의 합병에 앞서 팀·지점의 접대비, 마케팅비에서부터 소모품 관리비 등을 줄여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다잡는 차원에서 10월부터 자율적인 알뜰살뜰 절약운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LG는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약방법에 대한 전직원을 대상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전사적으로 비용절감 마인드를 제고, 모든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절약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LG증권 홍보실은 “우리금융으로 소유권이 변경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대내외 증시환경의 변화속에서 보다 강한 회사를 위해 직원들 스스로 마음가짐을 다질 필요가 있다”며 “아이디어 공모와 실행 과정을 통해 절약정신과 경영 마인드, 비용절감 등 1석3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삼성증권도 유가급등에 따른 비용절감 실천방안으로 8시와 10시 2회 일괄소등, 점심시간 PC끄기, 멀티탭 스위치 오프, 내선전화 활용, 개인컵 사용 등 사내 비용절감 실천을 해 왔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