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지난 8월 봉사단 발족 및 사회공헌기금 모금 캠페인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우선 대한생명은 봉사단을 ‘사랑모아 봉사단’으로 명명하고 기금명 또한 ‘사랑모아기금’으로 선정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총 8개 봉사단과 100개의 봉사팀을 구성한 상태다.
대한생명은 1차로 지난달부터 모금캠페인을 펼쳤는데 4700여명의 임직원이(촉탁, 파트타이머포함)이 적극적으로 기금 조성에 참여했으며 이로 인해 조성된 기금은 향후 독거노인 및 양로원 등 사회복지분야에 쓰여질 계획이다.
대한생명 브랜드 관리팀의 박진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업의 특성을 살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 공헌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해 봉사단 구성 및 기금마련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라며 “본사를 비롯해 전국 본부별로 봉사단을 구성하고 그 아래 100개의 봉사팀을 두어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생명은 8개 봉사단내 봉사리더를 선발하고 봉사팀별로는 간사와 리더를 선정했으며 1박2일간의 교육을 통해 진정한 사회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갖는 등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향후 봉사팀별로 각 지역 사회별 불우이웃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조성된 기금을 나눠주는 등의 활동을 통해 기업이미지 및 신뢰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한생명은 매칭그렌트 제도를 도입했는데 이 제도는 직원들이 조성한 후원금과 1대1 또는 1대 2정도의 비율로 회사도 함께 기금을 조성하는 제도로 정기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꾸준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12월부터는 전 설계사들도 참여하도록 유도, 참여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 과장은 “12월부터는 전 설계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며 동시에 당사 홈페이지도 ‘사회공헌활동란’도 오픈 할 예정이다”며 “직원별로 월 1회이상 봉사활동에 나서도록 장려하는 한편 우수봉사리더를 선정, 1년에 1회 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