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생명은 22일 한국인의 보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PCA 황금알을 잡아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6월22일부터 7월11일까지 서울 및 부산 등 전국 현지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와 PCA생명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3983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보험의 기능과 투자의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상품이 있다면 가입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0%에 달하는 2408명이 “있다”라고 대답했으며 20%의 응답자 804명이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즉 변액유니버셜보험 상품 가입의향에 대해 묻고 있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높은 가입 의향을 보여 변액유니버셜보험 상품이 높은 시장성을 가지고 있음이 입증됐다.
또 변액유니버셜보험의 기능 중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는 항목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인 1473명이 “자유로운 입출금”이라고 답했으며 36%의 응답자는 “투자”라고 답했다.
자유로운 보험금 입출금 기능이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투자의 기능이 2위를 차지한 것은 시중 은행의 저금리 정책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을 가지고 있어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현재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재 가입한 생명보험의 개수에 대한 질문에는 1∼2개라고 대답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63%인 2506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23%인 922명은 3∼5개의 보험 상품에 가입해 있다고 대답했으며 전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응답자의 10%인 396명에 불과했다.
또 보험상품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상품의 가격과 내용”이 1834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46%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보험금 지급 여력”이 30%인 120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