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화재 사회공헌활동도 ‘선도’

김양규

webmaster@

기사입력 : 2004-08-22 16:57

사회공헌 브랜드 업계 최초 도입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업계 선두주자인 삼성화재가 이번에는 사회공헌활동도 선도하고 나섰다.

21일 삼성화재는 사회공헌 브랜드인 “우리아이 사랑으로 안전하게”를 도입하는 등 이른바 사회공헌활동을 브랜드화해 대외적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활동에 브랜드명을 내걸고 대대적인 활동에 나서기는 업계 최초다.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와 ‘삼성교통박물관’에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수성 이사장, 어린이교통안전협회 박서영 총재, 서울盲학교 김기창 교장, 서울盲학교 학생들과 교통사고 유자녀, 이수창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애니카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단 출범은 그동안 분산됐던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아이, 사랑, 안전 이라는 하나의 컨셉으로 압축, 보다 효과적 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삼성화재 한 관계자는 “그동안 분산돼 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집중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발전적으로 이끌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 끝에 고안한 것”이라며 “특히 회사가 지향하고 있는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고,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를 잃은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는 등 교통사고로부터의 어린이 보호가 봉사단출범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삼성교통박물관을 중심으로 어린이자전거면허시험교육을 비롯 교통안전체험교육과 어머니 교통안전 명예교사를 양성키로 하는 한편 어린이 교통사고유형분석을 통한 안전교육자료 발간, 어린이 교통안전 시민단체 적극후원 및 각종 캠페인 지원, 연간 10만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삼성교통박물관 교통안전 교육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을 위해 연간 150명의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에 나설 예정이며 회사 임직원들의 ‘드림펀드’ 모금액의 10%를 매월 유자녀돕기 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외에도 ‘애니카봉사단’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교통안전문화연구소를 중심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어린이교통안전협회, 서울盲학교와도 적극 연계해 나가기로하는 한편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회봉사 우수직원과 부서에는 시상금 및 인사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봉사단 출범식에서 이수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성애니카봉사단 활동이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교통사고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업등 기존의 삼성화재 사회공헌활동도 ‘나눔경영’ 차원에서 보다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삼성화재(사장 이수창, 왼쪽에서 네번째)는 지난 19일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삼성애니카 봉사단’ 발족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앞으로 ‘아이, 사랑, 안전’이라는 하나의 컨셉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