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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신임회장 2파전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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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8-19 00:17

전직관료 출신 L씨·국책금융기관 K씨 유력거론
20일 총회서 결정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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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신임회장 후보에 전직 관료출신인 L씨와 국책 금융기관 임원인 K씨가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이들은 오는 20일 총회서 사장단 투표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18일 후보추천위의 한 관계자는 “많은 후보자들이 후보추천된 가운데 격론이 벌어졌으나 최종적으로 2명으로 압축하는데 의견이 일치됐다”며 “지명된 후보자들의 수락여부를 묻기 위해 이들과 친분이 두터운 위원을 교섭대표로 정하고 이들과 접촉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추천된 후보자들의 수락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이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며 “단 위원들간 회장선임문제를 조기매듭짓기로 방침을 정한만큼 조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계에 알려진바대로 이수휴 전 재경부 차관을 비롯해 김중회 현 금감원 부원장, 현 예보의 고위급 임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7인 이상의 인물이 후보추천위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추천위는 일단 조기매듭방침을 전제로 오는 20일 예정된 윤증현 신임 금감위원장을 비롯해 보험업계 대표들과의 상견례를 갖은 후 협회 사장단이 모두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해 차기 손보협회장 인선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일각에서는 협회장 선임문제의 조기매듭 전망과 관련 전임 오상현회장이 불명예 중도퇴진하면서 야기된 내부혼란을 조기 수습하는 한편 방카슈랑스 2차개방 연기등 업계에 닥친 현안에 조기대응하기 위해 서둘러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후보추천위의 조기매듭 방침에도 불구하고 수락여부가 불투명하고 위원들간 초기부터 선임방식을 놓고도 격론을 벌이는 등 협회장 선임문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완전 배제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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