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변액유니버셜보험시장 ‘후끈’

김양규

webmaster@

기사입력 : 2004-08-15 12:02

교보생명 실적 호조, 대한 삼성생명도 가세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변액유니버셜보험시장이 후끈달아오르고 있다. PCA생명등 외국계생보사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생보사들보다 시장에 먼저 선을 보인 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생보사로는 교보생명이 지난 7월 초 상품을 출시한 이후 시장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생명이 판매에 가세했으며 다소 보수적인 입장이었던 삼성생명도 시범판매를 끝마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들어가는 등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업계 한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변액유니버셜상품을 내놓고 시장내 반응이 좋아지자 대한생명과 삼성생명등도 잇따라 시장진출에 나서고 있다”며 “이 상품의 경우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전문 영업조직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경우 시범판매를 끝마치고 19일부터 대대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하는데 상품 포트폴리오상 글로벌 펀드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대형사들의 가세로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이 이번주 내놓을 변액유니버셜 상품은 교보생명의 가산형(적립형) 상품과 동일한 상품으로 펀드형태는 혼합형을 비롯해 채권, 주식, 인덱스, MMF형등 기존 상품과 동일하나 일본형 및 미국형펀드 등 글로벌 펀드를 새롭게 설계, 도입했다.

대한생명 역시 판매한 지 일주일이 채 안된 상황이나 시장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교보생명은 전체 2만5000여명의 모집인 가운데 60%에 달하는 1만5000여명의 설계사 조직을 동원, 7월 한달에만 31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하는 한편 이달 12일 기준 현재 32억원을 기록,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현재 상품판매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시장내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앞으로 높은 판매실적만큼이나 완전판매를 위해 영업조직 교육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교보생명 변액유니버셜 판매실적
                                  (단위 : 억원, 2004. 8월 12일기준)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