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에 앞장선 생명보험사 (5) ING생명

이웃에 대한 사랑의 나눔 ‘사랑의 보험금 캠페인’

어린이 경제교육 프로그램 ‘나눌수록 커지는 나’

ING생명은 ‘가족 사랑을 실천한다’는 정신 하에 여러 가지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ING생명은 후원금에 전적으로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국내외 자선단체들의 재정자립을 돕고 고객의 ‘이웃에 대한 사랑의 나눔’ 실천을 보다 의미있게 만들기 위해 ‘사랑의 보험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랑의 보험금 캠페인’은 고객이 가입한 ING생명의 종신보험 보험금의 수익자를 가입자가 후원하고자 하는 자선단체로 지정하는 선진 기부문화로 2001년도 처음 시작한 이래 2003년 말 기준 6천명의 고객이 2800억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기부했다.

이는 민간 사회복지 단체들이 많은 사회적 공헌 및 활동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재정 현실을 극복하기 어려운 것을 고려해 종신보험 상품을 통해 1천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또한 ING생명은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어린이 경제교육프로그램인 ‘나눌수록 커지는 나’를 진행중이다. 이는 경제가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져 가면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ING생명은 금융캠프, 틴틴경제캠프, 어린이 비즈니스 스쿨 등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어린이 경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ING생명은 기초경제원리의 이해, 용돈관리법, 창의력 개발, 주도적 기획력, 기업가 정신, 리더십 개발 등 학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소비습관 및 저축습관을 심어줘 궁극적으로 올바른 경제에 대한 가치관을 키워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2003년 2월 한국 유니세프와의 첫 미팅 이후 1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50여국에서 금융비즈니스를 선도해 온 ING그룹의 경제금융 전반에 대한 노하우와 전세계에서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보호, 어린이 교육 등의 어린이 돕기 기금 조성활동을 펼쳐온 한국 유니세프의 나눔 정신이 한데 어우러져 나온 결과다.
ING생명과 한국유니세프는 ‘나눌수록 커지는 나’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단순한 경제지식 습득의 차원을 넘어 누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나는 무엇을 나눌 수 있는지, 그런 나눔이 우리 모두를 얼마나 풍성하고 기쁘게 만들 수 있는 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ING생명은 예술 활동 지원을 통한 문화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ING생명은 한국을 처음 세계 무대에 소개시켰던 네덜란드인 하멜이 활동했던 17세기의 네덜란드 명화들을 그대로 한국에 들여와 전시하고 있는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전에 주요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는 예술, 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높고 깊이 있는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2004년에도 ING생명은 다양한 형태의 문화행사 후원을 진행중이다. 뮤지컬 미녀와 야수, 네덜란드 애니메이션 전시회 등을 후원해 문화, 예술분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ING생명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2003년 3월 기존에 유니세프와 함께 벌여왔던 부분적인 자선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서로의 봉사활동 및 자선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여러 가지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중이다. 지난 2003년에는 ‘하멜의 해’를 맞아 롯데백화점에서 오렌지 카페를 운영, 자선봉사활동 사진전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하기도 했다.


▲ ING생명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교육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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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아 기자 wend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