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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화재 경영개선 ‘호조’

조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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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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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여력 부족으로 금감원으로부터 경영개선 요구를 받았던 쌍용화재(대표이사:양인집)가 수익경영과 커뮤니케이션 경영 등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전년도 1/4분기 74.4%이던 지급여력비율이 자본확충과 철저한 수익경영 등에 힘입어 2004회계연도 1/4분기에 126.3%로 51.9%p를 개선, 우량한 재무구조의 손보사로 거듭났다.

또한 전년도 1/4분기 72억이던 당기순이익은 금년 1/4분기에 107억으로 32.7%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쌍용화재의 이러한 경영실적 개선은 지난 3월 취임한 양인집 사장의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과 커뮤니케이션 경영에서 기인했다.

양 사장은 기존의 외형확대 정책보다는 수익성에 역점을 두고 우량물건 위주의 상품포트폴리오 전환과 철저한 손해율 관리, 효율적인 사업비 축소 노력 등을 통해 전사적으로 수익성 위주 전략을 펼쳐 나갔다.

그 결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월말 기준 60.3%로 업계 1위를 기록했으며 총자산수익률(ROA) 역시 4.4%로 업계 평균인 2.5%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 사장은 또한 쌍용화재의 성장원동력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변화로 정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실천했다.

뿐만 아니라 ‘경영컨퍼런스’를 실시, 보험시장의 환경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과 변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유도했고 ‘주니어보드제’를 도입, 전국 현장의 생생한 건의사항, 개선사항을 경영개선에 그대로 반영했다. 또 CEO직보제를 통해 전국 모든 직원의 건의사항을 직접 이메일로 보고 직접 답장을 쓰는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쌍용화재의 양인집 사장은 “직원과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이 전 구성원의 목표의식 공유와 적극적인 사고로 나타나 회사의 변화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으로 현재 주당 2500원인 주가를 1만원 이상으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아 기자 wend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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