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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에 앞장선 생명보험사 (3) 교보생명

조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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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25 15:52

1년 365일 쉼없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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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실천하는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

전담팀 둬 전국 146개 봉사팀 활동 지원

교보생명(회장 신창재닫기신창재기사 모아보기 www.kyobo.co.kr)은 사회공익적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명보험업의 참뜻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각종 사회봉사활동은 물론, 공익재단 운영, 각종 사회단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02년 12월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을 중심으로 가족사랑, 이웃사랑, 인간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기업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는 기치 아래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발족시켰다.

99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팀을 구성해서 실시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더 전사적이고 체계적으로 꾸려 나가기 위해서다.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은 연간 사업규모만 해도 100억원에 달하며, 전국 각 지역별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보다솜이지원팀’이라는 전담팀도 뒀다.

전사적으로 활동중인 봉사팀만 해도 7월 현재 146개에 직원 수는 3,500명에 이른다.

지금까지 실시된 사회봉사활동 횟수를 따져봐도 한달 평균 60여개의 팀이 자원봉사를 펼쳐 하루도 빠짐없이 연중 내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

‘사랑을 실천하는 교보사람들’이란 뜻을 담고 있는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은 건강, 노후생활, 교육복지를 3대 핵심 분야로 정하고, 한해동안 무료 간병 봉사단 운영, 소아암·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보육원 퇴소 청소년 희망장학금 전달, 외국인 여성노동자 교육지원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엔 실업극복국민재단(이사장 姜元龍)과 손잡고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사람들 중 간병인을 선발해 교육을 시킨 뒤 경제적으로 어려운 무의탁환자나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들을 무료로 보살피는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간병봉사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은 작년 3월 20명의 간병인을 선발해 지난 한해 동안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3천 7백여명의 환자들을 보살폈다.

올해엔 간병봉사단을 70명으로 늘리고, 무료간병활동도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으로 확대했다. 또한 9억 5천만원을 지원해 올 한해동안 1만 5천 여명의 환자들을 보살필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교보생명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맘껏 공부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보생명 어린이 병원학교’를 세웠으며, 은퇴노인들을 ‘숲 해설가’로 양성해 ‘푸른숲 안내교실’을 여는 등 노인 소득창출과 노후역경극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금까지 이를 통해 배출된 숲 해설가만 해도 250명이며 노인 숲 해설가들이 교육한 학생수만 해도 22개 학교에 33,000명이나 된다.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무의탁노인들의 재가복지사업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인복지향상에 힘써 온 점을 인정받아 작년 10월 ‘노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전사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띠잇기’ 프로그램에는 2003년 한해 동안 1,5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2억 천6백여만원의 사랑의 펀드가 조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사원과 기업이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사례로도 인정받고 있다.

교보생명이 이처럼 전사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이유는 ‘모든 사람이 삶의 역경을 극복해 보람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회사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신창재 회장은 “물질보다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모든 사람들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전사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자원봉사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관리해 나가고, 현재 진행중인 사원들의 봉사활동 지원제도를 적극 활성화 시켜 교보생명만의 사회봉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 교보생명은 보육원 출신 대학진학 청소년들에게 ‘교보생명 희망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조선아 기자 wend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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