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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나라 영업효율성 ‘으뜸’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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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14 23:57

계약 1건당 광고비 1만 2000원 수준, 다음의 7분의 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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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나라가 온라인 전용보험사 3사 중 영업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발한 다음다이렉트 원에 비해 계약 1건당 광고비가 7분의 1밖에 안되는 수준을 감안하면 상대적인 효율성면에서 단연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온라인 전용 자보사인 교보자보, 교원나라, 다음다이렉트 원등 이들 3사들이 5월 한달간 올린 총 계약건수는 각각 1만9800건, 8750건 8636건인 것으로 나타나 교보자보가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동월 이들 3사가 광고비로 쏟아부은 금액을 살펴보면 다음다이렉트 원 9억원, 교보자보 8억원, 교원나라 1억원 순으로 교원나라가 광고비를 가장 적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업효율성 측면에서 볼때 교원나라가 가장 효율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는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즉 계약 1건당 광고비로 비교해보면 다음다이렉트 원의 경우 9만1000원, 교보자보 4만5000원의 비용을 지출한데 반해 교원나라는 불과 1만2000원 수준이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계약 1건당 사업비 지출비로 비교하면 교원나라가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며 “ 다음다이렉트 원의 경우 대대적인 광고를 하고 있음에도 높은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교원나라가 생산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교원나라와 다음다이렉트 원의 경우 서로 공략하는 시장군이 다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분석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다음다이렉트원 의 경우 수백만명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반면 교원나라의 경우 교직원이라는 한정된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판매 신장세나 월별 판매계약건수에 있어 상당한 격차를 벌이고 있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음다이렉트원 의 경우 시장이 교원나라에 비해 크기 때문에 건수 등 판매실적에 있어 차이를 보여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거의 대등한 편”이라며 “다음다이렉트 원이 마케팅 전략등 시장 진입에 예상외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교원나라의 에듀카보험은 교육계의 시장점유율이 지난 3월 22.8%에서 꾸준히 증가해 4월 23.2%, 5월 25.9%, 6월 27.7%를 기록하는 등 교직원 단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나라의 한 관계자는 “교직원이라는 신분의 특수성도 일정부분 매출에 연관이 되지만 학교별 보상제 운영 등을 포함한 고객 서비스만족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여타 유능한 보상직원들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도 서비스 만족을 위해 최선을 경주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현재 교원나라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 보상인력은 총 90명(100% 경력직)으로 현대해상출신이 24%로 가장 많았으며 동부 22%, 삼성 15%, 교보 7% 순으로 집계됐다.



                                    <에듀카 월별 영업실적>
                                                                        (단위 : 건, %)




            <보상인력 출신 회사별 현황>
                                                (단위 : %)




            <온라인 3사 5월 중 계약 1건당 광고비 현황>
                                                (단위 건, 천원)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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