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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형 보험상품‘일석이조’

조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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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04 17:05

저금리시대에 투자대안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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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변액유니버셜보험,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변액 CI보험 등 투자형 보험상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변액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 교보 등 7개 생보사가 2003회계연도(2003.4~2004.3)에 29만7000여건의 변액보험상품을 판매, 2002회계연도보다 87.4%나 더 판 것으로 나타났다.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로 조성해 주식이나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해 발생한 이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이다.

이는 보험의 기능에 투자 기능을 추가한 일종의 간접투자 상품으로 보장과 함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2000년 이후 변액유니버셜 상품의 판매가 50%를 넘었다”며 “변액보험 펀드의 수익률이 시중금리보다 적게는 2~3%, 많게는 5~10% 가량 높은 만큼 저금리의 지속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의 새로운 투자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변액보험에 보험료 추가납입 및 적립금 자유 인출 기능을 결합한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푸르덴셜 생명이 1일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으며 5일 교보생명이 ‘보장형’과 ‘가산형’ 2종류 형태의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출시했다.

변액보험은 복합상품의 성격을 갖고 있는 만큼 가입시 보장내용 뿐만 아니라 펀드 운용에 따른 보험금과 해약 환급금에 대해 잘 알아봐야 한다.

또한 예금자보호대상에서도 제외되는 특별상품이기 때문에 가입시 변액보험 판매회사에 대한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조선아 기자 wend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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