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섭 신임 대표이사는 1947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체이스맨하턴은행과 크락커내셔날은행을 거쳐 1983년 한미은행 창립요원으로 입행해 기업금융그룹장과 심사여신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해박한 금융지식에 풍부한 현장경험까지 갖춘 이명섭 신임 대표이사는 탁월한 여신운용과 사후관리로 한미은행이 가장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섭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한미캐피탈은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인을 찾아 성장하는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확보해야 할 때”라며 “임직원 모두가 작은 조직의 순발력과 응집력을 발휘한다면 과거 화려했던 리스사로서의 위치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