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사의 연도별 운용자산 대비 주식비중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보다 2.1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말 손보업계의 총 운용자산 규모는 29조 496억원으로 이중 주식이 1조7884억원으로 6.16%를 차지했다.
그러나 2004년 3월말 기준 손보업계 총 운용자산은 32조924억원으로 이중 주식은 2조6718억원을 차지해 운용자산 대비 주식비중이 8.33%를 차지, 전년동기대비 2.17%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운용자산 및 총자산중 주식비중이 높아지게 된 요인은 전년 하반기 주식시장이 살아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높아진 것에 따른 효과다”며 “주식에 투자를 많이 한 것은 아니며 종합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재평가익이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보업계 총자산 대비 주식비중은 2003년 3월말 기준 5.10%에서 올해 3월말에는 6.97%로 1.87%p 상승했다.
<연도별 총자산 대비 주식비중>
(단위 : 억원, %)
<연도별 운용자산 대비 주식비중>
(단위 : 억원, %)
* 표의 기준은 손보사 대차대조표의 운용자산 중에서 단기매매 증권의
주식부문과 매도가능한 증권에 부식부문을 합친 것.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