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총괄팀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월 20일 대리인(김&장)을 통해 재보험업 인가 예비신청안을 제출했다”며 “ 자본금은 30억원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예비허가안을 제출한 이후 6개월 이내 본인가신청을 해야하는 만큼 하반기 중으로 시장에 가세하지 않겠냐”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RGA재보험사의 한 관계자는 “생명보험부문만을 영업범위로 하고 있으며 10월 중에 시장에 가세할 계획이다”며 “마케터들이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도 및 노하우 등이 많고 철저한 시장조사를 실시해 충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RGA재보험사의 경우 지난 2002년 사무소를 오픈했으며 삼성생명이 CI보험을 만들때 관련 요율 등을 협조하는 등 공동작업을 펼친바 있다.
RGA의 한 관계자는 “한국시장에 대한 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지점 허가가 나는 대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 재보험시장은 코리안 리(보유보험료 규모 1조2000억원, 3월말 기준)의 독과점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 리를 포함해 뮌헨 리, 로얄 리등이 대표적인 외국계 재보험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