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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협력기업 부실관리에 앞장

안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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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6-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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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의 ‘전자신용인증제도’가 기업들의 협력업체 부실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용인증제도란 대기업이 현재 거래하거나 향후 거래하게 될 협력업체의 경영상태 및 신용위험을 신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는 제도이다.

13일 현재 신보의 전자신용인증제도를 이용하는 대기업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256개 기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들이 전자신용인증을 활용한 협력업체수는 총 6만596개사에 달한다.

이렇게 전자신용인증제도가 대기업에서 활성화된 것은 신보의 기업신용평가서를 바탕으로 신규공급업체를 선정, 관리할 뿐 아니라 조기경보정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거래처 위험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전에 많은 시간과 인력을 소모해 자체적으로 협력업체의 신용정보를 파악하기 보다는 신보의 서비스를 활용한 결과 효율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례로 지난 2003년 4월 전자신용인증제도를 도입한 GM 대우차의 경우 도입전에는 협력업체의 3%(29개사)가 부실이었으나 도입 1년후인 지난 4월말에는 부실협력업체가 1%(10개사)로 감소했다.

신보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전자신용인증제를 도입함으로써 공급업체의 경영상태를 조기에 진단하고, 공급업체의 현재와 미래의 재무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지난 11일 포스코 등 70여개 대기업의 외주·구매관리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와 한국기업인증이 공동주최한 ‘2004년 전자신용인증 워크샵이 개최됐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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