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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마케팅 활동 강화

조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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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6-09 22:26

각종 특약·제휴할인 등 대공세, 고객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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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 조정된 가운데, 손보사들이 소비자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보험료 절약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각종 특약 및 온라인 가입 등을 통해 보험료를 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카드 상품과의 연계 등을 통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제일화재는 ‘온라인 전용 아이퍼스트 자동차 보험’을 출시, 부부한정운전특약을 내놓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정특약 자동차 보험’이란 운전자를 세분, 한정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말하는 데 그 중 부부한정운전특약은 가족 내에서도 운전하는 부부에 한해서만 보험에 가입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이다.

따라서 운전자가 부부로 한정되는 경우에 부부한정운전특약으로 가입하면 가족한정운전특약에 비해 평균 6.2%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유자가 만 31세 이상일 경우 기명 1인 한정운전에 가입하면 가족 한정운전특약대비 12.5%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LG화재는 지난 1일, ‘LG화재-현대카드M’을 출시,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절약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화재-현대카드M’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보험 가입시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최고 3만원의 청구할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것. 게다가 이 카드를 통해 LG화재 보험상품 가입시에는 첫달 결재 금액에서 2만원을 청구할인하고, 카드수령 후 30일 이내에 1만원 이상 사용시 1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보험 소비자들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자신의 조건으로 가장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사들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www. koreatax.org)는 각 손보사들의 자동차 보험료를 세밀하게 비교해 놓고 있어 차종, 나이, 성별, 가족 등 자신의 조건을 입력하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최적의 보험료를 산출해 낼 수 있다. 그 외에도 고유가 시대에 기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 및 보험료 인상에 따른 절약 방법 등을 제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도 소비자들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나 보험전문사이트 팍스인슈(www.paxin su.com), 인슈넷(www.insunet. co.kr)을 통해 가입자 조건에 따른 각 사별 보험료를 면밀히 검토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보장내용을 알려줘 불필요한 특약상품에 가입하는 일이 없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꼼꼼히 따져보고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고 있기에 보험사들이 마케팅 전략을 펴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결국에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느냐는 것이 경쟁력의 관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아 기자 wend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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