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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쌍용 외부인사 수혈

조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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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6-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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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최병길〈사진〉 전 우리은행 부행장을 경영기획, 상품계리 담당 상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병길 상무는 대구 출신으로 81년 상업은행에 입행, 95~97년 뉴욕 LA지점 차장을 거쳐 98년 상업은행 합병추진위원회 경영전략팀장으로 일했었다.

또한 2001~2002년 한빛은행 경영 혁신단장과 2002년 우리은행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을 거쳤으며, 2003년에서 2004까지 2년간, 중소기업 고객본부장을 역임한 전형적인 기획통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화재는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조성인〈사진〉 전 금융감독원 검사국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박해연 전 쌍용화재 준법감시인을 상무보에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신임 준법감시인으로는 박기홍 현 쌍용화재 팀장이 선임되었다.

조성인 신임 부사장은 경희대학교 사범대학과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 생명보험협회에서 3년간 근무했다. 또한 21년간 보험 감독원 특별검사국장을 거쳤으며, 그 후 금융감독원에서 검사 국장을 역임했다.



조선아 기자 wend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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