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전문보험회사를 지향하는 KB생명은 KB국민은행이 300억원을 출자해 새롭게 탄생한 회사로 한일생명의 자산과 부채를 계약이전방식으로 인수, 생명보험 사업을 영위하게 됐다. 또한 감독 당국의 승인을 얻는 대로 ING생명의 49% 지분 참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KB생명은 ING생명, KB 자산운용에 이어 국민은행과 ING그룹의 세번째 합작 회사가 된다.
이로써 KB생명은 6월 2일 출범과 동시에 전국 1,100여개의 국민은행 지점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또한 단계적으로 규제가 풀리게 되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 및 ‘원스톱 쇼핑’ 시스템의 포괄적 종합 금융 패키지 상품 등으로 상품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김정태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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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KB생명의 윤인섭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가입이 편리한 상품을 개발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하고 “시장 점유율의 확대보다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두고, 리스크가 큰 일시납 판매는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아 기자 wend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