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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휴면보험금 감소 추세

조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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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6-02 20:35

6개월 동안 200억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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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간, 생명보험 업계의 휴면보험금이 200억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생명보험업계는 3월 말을 기준으로 삼성, 대한, 교보 등 빅3 생보사들의 휴면보험금이 2232억원(845만 5000건)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9월말 기준으로 집계되었던 2449억원(865만 9000건)에 비해 금액상으로는 217억원이 감소한 금액이며(8.9%), 건수로는 20만 4000건(2.4%) 가량 감소한 것이다.

이는 생보업계들이 작년 말부터 전개한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갈수록 쌓여만 가는 휴면보험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보업계에서는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전산망으로 가입자의 주소를 확인한 뒤 휴면보험금을 수령하도록 통보해 주는 활동을 전개해 왔던 것이다.

3월말 기준, 대한생명이 173억원의 휴면보험금을 줄여 가장 큰 폭의 감소량을 보였으며, 교보 생명이 61억원, 삼성생명이 5억원의 휴면 보험금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대한생명 571억원, 삼성생명 476억원, 교보생명 406억원 등의 휴면보험금이 남아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휴면보험금 줄이기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휴면보험금은 만기후 환급금 반환 청구권을 2년 이상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계약자가 보험회사에 청구시 지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조선아 기자 wend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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