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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정기홍 사장[CEO 초대석]

조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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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5-16 16:16

“초일류 보증기관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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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역량 극대화 위해 신바람조직 만들 터

고객제안제도 도입 신상품개발에 전력


“지난 5년이 위기 탈출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세계적인 초일류 보증기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정기홍 서울보증보험 사장〈사진〉은 지난 1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04년 한 해에는 국민과 정부로부터의 신뢰를 회복하고 보증보험 기능을 완전 정상화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크레딧 뷰로의 설립 등 네트워크를 확충하여 세계 초우량의 종합 보증기관을 육성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서울 보증보험은 미국 GE 캐피탈과 합작으로 자산관리 회사, 기업 구조조정 회사, 신용정보 회사를 운용하고 있는 등 이미 국내 유일의 신용보증 네트워크를 갖춘 회사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여 추가로 일어날 수 있는 부실의 요소를 원천 차단하고 외형 성장 보다는 내실 위주의 경영에 치중할 것이라 말했다.

또 신상품 개발과 틈새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실천하여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며, IT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만한 것들을 미리 개발하고 육성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정 사장은 경영에 있어 직원 내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그는 감성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숨겨진 자질과 노하우를 이끌어내는 CEO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CEO 대화방을 사내 전자게시판에 설치하여 직원과의 대화 채널을 확보했으며, 오는 6월부터는 CEO와 함께 하는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또한 국내 총 보증 수요가 확대되고 개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이 증권 발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서울 보증보험의 사회적 경제적 역할이 막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개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을 더욱 확대하여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에 더욱 공헌하기 위해 애쓰고 있음을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 보증보험은 지난 4월부터 ‘중소기업 물품대금 신용보험’ 이라는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는 물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한 자가 물품 대금 등의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 공급자가 입은 손해를 보증하는 상품으로 연간 매출액 150억원 이상의 우량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정 사장은 이를 통해 기존 담보 위주 거래의 매출 채권 시장에 회사 신용평가에 의한 중소기업 매출채권 회수를 담보하여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경영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 여성 창업지원자금 보증보험을 지난 5월부터 운용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는 한국 여성경제인 협회가 주관하여 시행하는 ‘여성 가장 창업 지원 사업’ 과 관련하여 창업자금 수령자가 납부해야 할 지원금 이자 및 상가 임차료, 관리비에 대해 보증하는 상품이다.

그는 이를 통해 여성들의 중소기업 창업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쇼핑몰에 대한 보증 보험을 활성화 해 중소기업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여 매출을 증대하며, 연대보증제도의 개선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앞으로도 막대해진 경제적 역할에 대한 책임을 다해 나갈 것임을 그는 밝혔다.



조선아 기자 wend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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