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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스튜어트 솔로몬 사장-‘FY 2004 외국계 생보사’경영전략 CEO에게 듣는다 (4)

조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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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5-12 22:29

“생명보험시장 TOP 5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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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형 보험상품 출시로 시장확대 전략

‘차별화·선진화·전문화’ 마케팅전략 제시


외국계 보험사들은 차별화된 전략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한국 보험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그 중에서도 메트라이프 생명은 ‘변액 유니버셜 보험’ 을 국내에 도입, 지난 한 해 동안 고객의 필요에 따른 보험의 트렌드를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

본지에서는 FY 2004 외국계 생보사 경영 전략 CEO에게 듣는다, 그 네 번째로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을 선점해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메트라이프 생명의 스튜어트 솔로몬 사장을 만나 메트라이프 생명의 기업 정신 및 향후 전략에 대해 들어 보았다.

〈편집자〉



메트라이프 생명은 2003년, 변액 유니버셜 보험을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다. 변액 유니버셜 보험은 고객의 사정에 따라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고 보험료 및 가입 금액의 증감이 자유로운 특징의 상품이다.

따라서 이는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이 유연하게 반영될 수 있으며, 지난 7월 출시 이후 높은 실적을 거두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트라이프 생명의 스튜어트 솔로몬 사장은 이러한 유연성 (Flexibility)을 최근 보험 상품의 핵심 코드로 잡고 있다. 개개인의 경제 상황, 보험에 대한 필요성 등 고객의 필요는 천차만별인데다가 동일한 고객이라 할지라도 어제와 오늘의 필요가 다를 정도이니 이러한 고객의 상황을 상품이 맞춰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선진화 상품을 내놓아 시장을 선도해 나가며, 고객의 재정적 자유를 실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메트라이프 생명이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는 부분은 이러한 상품 출시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영업력의 차별화이다.

솔로몬 사장은 FSR (Financial Services Represen tative) 이라는 프로 영업 조직의 육성을 통해 고객의 보장 설계와 상담 능력 뿐만 아니라 고객의 퇴직 및 노후 설계, 증여 및 상속 설계, 효과적인 자금 계획 등 모든 재정적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로몬 사장은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기업의 투명성’ 과 ‘올바른 기업 윤리’ 를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야말로 기업이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며, 특히 성장보다 안정성이 더 부각되는 보험사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이라 말했다. 그는 메트라이프의 전 직원이 이를 위해 ‘FAITH’와 ‘ECP’를 실천하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FAITH’는 Fairness (공정), Ability (능력), Integrity (성실), Trust (신뢰), Honesty (정직) 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메트라이프 생명은 이를 전 직원들이 가져야 할 기본 자세로 삼고 있다.

또한 ‘ECP’는 Ethics and Compliance Program의 약자로 회사 업무 전반에 걸쳐 일어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적극적인 윤리 규범이라 할 수 있다.

솔로몬 사장은 메트라이프 생명이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자산 운용의 예를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 생명은 부실 채권 0%를 고수하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위험이 큰 곳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보험 업계에서 자산 운용을 가장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원칙 아래에서도 수익률 부분에서 늘 상위권을 유지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 보험 시장의 전망에 관해 그는 보험 시장 역시 경제 성장에 비례하여 성장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연금 및 장기간병보험을 꼽았다. 노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데 따라 이러한 보험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는 말이다. 또한 그는 기업 연금의 시장 역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이기에 솔로몬 사장은 향후 탄탄한 프로 영업 조직을 확충하고 고령화 및 투자 성향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및 실적 배당형 상품 등 다양한 선진형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그는 위와 같은 차별화, 선진화, 전문화를 3요소로 한 마케팅을 보다 힘있게 추진해 나가, 수년 내 Top 5 생보사 안에 진입할 것이라며 그 포부를 밝혔다.



조선아 기자 wend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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