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예전에 비해 배우들이 액션장면에서 대역을 쓰지않고 직접 소화해내는 데 따른 부상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스타들의 공연시 사고에 대비해 대규모의 보험가입이 보편화되고 있는데 이어 최근 일본에서 영화 ‘역도산’을 촬영중인 제작사 싸이더스는 주연배우 설경구가 촬영중 사망할 경우 3억원, 상해사고시 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는 계약을 현대해상과 체결했다.
이 영화에서 ‘박치기왕’ 김일로 나오는 노준호씨도 사망시 5000만원, 부상시 200만원의 보험금을 받기로 한 보험에 가입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섹스다이어리’를 제작중 인 아이필름도 주연인 김선아와 장혁, 김수로 등의 상해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현대해상의 상해보험에 들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