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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자보 재보험 출재 논란

조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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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5-01 14:34

"재무건전성 제고 위한 편법"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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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자동차보험이 고객들로부터 받은 위험보험료 중 30% 이상을 재보험에 출재한 사실을 놓고 업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재보험 출재가 재무건전성 재고를 위한 편법일 뿐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손보사들은 만기가 짧고, 사고 등으로 인한 대규모 보험금 지급 위험이 상대적을 낮은 자동차 보험료의 특성을 고려, 평균 5% 가량을 재보험으로 출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교보 자동차 보험이 이러한 업계의 현실과 달리 높은 재보험 출재율을 보이고 있는 것의 원인을 최근 가중되고 있는 지급여력기준 적립의 부담에서 찾았다.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꾸준히 증가한 시장 점유율에 비해 보험료는 타사보다 10~15% 저렴해 부채 적립 부담이 가중되자 단기적인 재무건전성 재고를 위한 임시 방편으로 재보험에 무리한 출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고객이 낸 보험료를 위험보험료 재보험에 출재하면 지급여력비율 산정시 지급여력기준 항목에서 제외되도록 한 보험업법을 이용한 편법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감독 당국은 재보험 위험보험료 출재 비율을 제한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조선아 기자 wend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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