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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비상영업체제 가동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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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4-25 16:29

시장 경쟁 격화와 IBNR도입 등 이익감소 예고
우수인력 확보와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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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이 본격적인 비상영업체제에 들어갔다.

올해의 경우 외국계 생보사와의 경쟁구도가 본격화 되고 이에 따른 경쟁사의 대응이 더욱 공격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정부의 IBNR도입 등으로 이익감소가 예상되는 등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이에 따라 대한생명은 올해 핵심전략으로 우수인력확보, 보장성보험의 판매규모를 확대해 안정적인 이익기반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영업력을 집중키로 한다는 방침이다.

25일 대한생명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 중점 전략으로 우수인력의 리쿠르팅과 효율성 제고 및 보장성보험 판매규모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키로 영업전략을 수립했다.

세부 실천사항 중 첫번째로는 조직의 퀄리티 향상을 통한 영업력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우수신인 도입량은 현행 이상으로 지속 유지하고 인력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으로 우수신인 리쿠르팅 프로세스를 조기에 완전 정착키로 계획을 수립, 팀장OT, 영업소장 CIS능력 향상을 통한 우수신인 도입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점장 TS와 FP자격심사를 철저히 해 우수신인을 사전 선별, 증원키로 했는데 우수 FP, 월 소득 500만원 이상 설게사 증대를 위해 기관별 실천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인력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생산성 증대 및 FP의 개인별 브랜드의 가치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에 지시 및 전달수준이었던 교육 방법을 제안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1대1대화 등으로 전원키로 하는 한편 성공계획서를 통한 계획, 실천, 피드백, 컨설팅 방법을 철저히 교육시킨다는 방침이다.

3~5차월 신인의 경우 FP양성센터 100% 의무입과를 통해 초기부터 프로세스활동을 실천,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한편 신계약 전건에 대해 기관장 ‘감사의 전화’를 실시하고 분기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함과 동시에 부진기관장 평가, 오버리딩등에서 디메리트(demerit)를 부여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 판매실적의 완전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이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판매전략을 올해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CI보험을 중심으로 한 종신보험 규모를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재무설계자격증 취득인원을 증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인데 이를 위해 제안서 및 종합재무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하는데 적극적인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중저가의 보장성보험도 적극적으로 판매를 유도할 방침으로 시장성있는 틈새시장을 적극공략키로 했으며 불 경기를 타개하고 저능률자를 적극적으로 지도해 육성키로했다.

이와 함께 미래주력 상품이 될 변액보험 판매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을 수립, 지난 4월 1일기준 보험료가 변동없는 상품임을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지점주관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외에도 신채널(프로FP, 복합 TM,TCM등)미션의 명확화 및 정예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이를 위해 교육시스템 혁신과 동시에 인력의 정예화를 추진하고 고객 키핑 및 우수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동시에 제휴를 확대하고 사이트 등을 적극 구축키로 했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보험시장 전망은 그야말로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시작됐다”며 “외국계 생보사들의 공격적인 영업의 지속으로 외구사와 국내사간 경쟁구도가 본격화되고 IBMR도입 등 수익 역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영난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재도 보소연, 보소협 등 소비자단체의 급증으로 보험사들의 경영여건 및 환경이 더욱 어려워져 생보사들이 항상 비상체체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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