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은 작년 4월 20명의 간병인을 선발해 첫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난 한해 동안 서울·경기 지역에서 모두 3천 7백여명의 환자들을 무료로 보살폈다. 올해엔 간병인을 70명으로 늘리고, 무료 간병활동도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9억 5000만원을 지원해 올 한해동안 1만 5천여명의 환자들을 돌볼 계획이다. 이번 간병봉사단으로 선정된 70명의 간병인들은 4월초부터 2주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통한 간병인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 전문간병인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이 소년소녀가장돕기나 장애인 돕기 등의 특정 분야에 제한되고 단발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봉사단 활동은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본보기로 호평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