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교보생명은 법인고객본부장 겸 다이렉트사업본부장인 차흥남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하는 등 집행임원 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집행입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보 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교보생명은 이병성 대구지역본부장 등 12명의 임원보를 탄생시켰다.
박인수 인력지원실장은 이번 제도도입의 취지와 관련 “임원후보들의 POOL을 강화, 장기적으로 임원 진용의 역량을 제고하고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운좋게 임원이 되었거나 낙하산 인사의혹 등 임원승진에 대한 불신감이 완전 제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