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변액시장…외국계 생보도 ‘출사표’

김양규

webmaster@

기사입력 : 2004-04-17 21:41

ING 알리안츠생명 등 상품개발 박차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올해 외국계 생보사들의 변액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8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PC A, 메트라이프생명에 이어 ING, 알리안츠, 푸르덴셜생명 등도 변액보험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외국계생보사의 대표격인 ING생명은 지난달 금감원에 변액연금의 상품을 인가신청한 상태로 이르면 이달 안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알리안츠생명 역시 변액상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달 안으로 상품을 출시, 시장공략에 나선다.

알리안츠생명의 한 관계자는 “현재 변액 연금과 변액종신상품의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며 “상품개발계획은 이미 마무리 된 상태로 영업조직, 교육, 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작업을 마무리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두 상품 모두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종신보험 위주의 상품구조를 지니고 있는 푸르덴셜생명 역시 그동안 고집했던 종신보험 위주의 상품 구조를 벗어나 변액상품 개발을 진행중으로 상품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은 현재 변액연금상품의 요율 검증을 마친 상태며 입출금이 자유로운 변액유니버셜상품을 보험개발원측에 요율 검증을 의뢰한 상태다.

현재 외국계 생보사 중 변액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회사로는 메트라이프생명과 PCA생명등이 변액유니버셜상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으며 메트라이프생명의 경우 판매신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여타 외국생보사들의 변액상품 개발을 가속화 해왔다.

업계 일각에서는 전문성이 확보된 영업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계생보사들의 잇단 변액시장 진출로 변액시장의 경쟁은 올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변액시장 진출에 매우 보수적인 전략을 펼쳐온 외국생보사들이 주식시장 활성화등 투자환경이 호전됐다고 판단, 변액상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며 “영업조직이 탄탄한 이들의 진출로 변액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CI보험과 변액보험이 기존의 종신보험 대체상품으로 부상됨에 따라 올해는 두 상품군을 놓고 생보사간 격전이 예상된다”며”상품개발 추세가 확정형금리보다 변동형 금리위주이기때문에 변액상품의 잇단 출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