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입금률은 카드대금이 정해진 결제 날짜에 입금되는 비율로 높을수록 신규 연체가 덜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3월중 정상 입금률이 96.3%로 연말보다 1.5%포인트 상승했고, LG카드도 93.0%로 지난해보다 3.1%포인트 높아졌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LG와 삼성을 제외한 다른 카드사들의 정상 입금률도 올해 들어 오르고 있다”며 “업계 전체적으로 정상 입금률이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들의 정상 입금률이 높아짐에 따라 신규 연체 규모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