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멤버스카드’ 출시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의 통합을 기념해 은행의 금융혜택과 카드의 부가서비스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상품‘우리멤버스 카드’를 1일 출시했다.

우리멤버스카드는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우리멤버스 포인트에 우리카드 이용실적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누적된 포인트를 배우자와 자녀, 부모(배우자 부모 포함)에게 일부 또는 전액 양도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투명카드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5000원이나 초년도 연회비는 면제이다.
우리멤버스카드는 은행 안에서 카드 이용액 1000원당(현금서비스 제외) 2포인트씩 적립되며, 이용실적에 따라 적금 및 대출금리 0.1 ~ 0.3% 우대, 환전수수료 20 ~ 30%할인, 은행의 우수고객은 카드수수료 5~30% 할인과 무료보험서비스(1년)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 은행업무시 발생하는 각종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드연회비 납부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멤버스카드는 뱅킹 포인트와 금리우대, 경쟁력 있는 부가서비스 등 은행서비스와 카드서비스를 결합한 최초의 통합금융상품” 이라며, “향후 그룹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공동 고객관리, 통합상품 개발, 채널 활용 등 본격적인 통합마케팅을 위한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