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에서 선임된 배동찬 부사장은 46년생으로 경남고(65년 졸업),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71년 상업은행에 입행하여 우리은행 투자금융 본부장, 기업금융고객 본부장(부행장)으로 재직해 왔다.
배부사장은 치밀하면서도 강한 리더쉽의 소유자로 국제금융 및 여신통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모든 일에 분명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일관성 있는 추진력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현남 상임감사는 49년생으로 대구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67년 제일은행에 입행하여 영업추진본부, 소매영업본부, 영남지역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일선 영업조직을 두루 거쳤다.
김감사는 직원과 단위 조직간 긴밀한 융화를 통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동시에 대외적인 영업추진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2001년 3월 15일 선임되었던 경명현 부사장과 윤재만 상임감사는 3월 26일자로 임기가 만료함에 따라 퇴임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