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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국내영업 확대 본격화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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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24 22:19

4월중 본인가 신청·취득후 법인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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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인을 추진중인 라이나생명은 오는 4월 금감원에 법인추진과 관련 본인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외국계 생보사들이 국내 보험시장을 적극공략, 시장점유율을 대거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채널로 외형위주의 확대경영보다는 내실위주의 경영전략을 펼쳐온 라이나생명 역시 국내 법인으로 전환, 본격적인 공략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본지는 라이나생명의 미국 본사측의 한국법인 추진과 관련 직접적이고 공식적인 입장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라이나생명은 지난 12월 기존의 한국지사 형태에서 한국법인으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예비인가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로써 국내 보험시장에서 지사형태로 운영되는 외국계 생보사는 AIG생명만이 남게 될 전망이다.

라이나생명의 한 관계자는 한국법인 추진과 관련 “한국보험시장에 기존보다 더 적극적으로 진출하기위해 결정된 사안”이라며 “늦어도 4월중으로 본인가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12월 한국법인을 추진하기 위해 금감원에 예비인가신청을 낸 상태로 본인가 획득문제만 남은 상태다.

외국계 생보사로 국내 보험시장에 제일 먼저 진출한 라이나생명은 내실위주의 경영과 철저한 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TM과 홈쇼핑채널을 위주로 판매영업을 해오고 있는 라이나생명은 지난 2003년 4월부터 올 1월까지 총 97억9800만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이는등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한 실적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라이나생명의 이영호닫기이영호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철저한 내실위주의 경영으로 고객이 안을 수 있는 위험을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나는 미국계 보험회사로 지난 10월 말 한국내 보험영업 기반 강화를 위해 현재 영업 중인 라이나생명 한국지사를 현지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보험업 예비허가를 신청했었다.

라이나생명 한국지사는 라이나가 100% 출자한 자본금 300억원규모의 생명보험회사이다.







미국 본사에서 보내온 한국법인 추진과 관련한 공식적 입장(전문)



▲ 금감원에서 지난 12월 라이나생명 한국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도록 예비허가 내줄 것으로 요청한데 대해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아직까지 본허가 신청을 안하고 있는데 언제쯤 본인가 신청을 할 계획인가

- We expect to submit our fin al license application in the April or May timeframe.(4월이나 5월 중으로 최종 본허가 접수를 할 예정입니다.)

▲ 현재는 지사형태인데 법인으로 전환될 경우 후속 조치로 구조조정이 있는가

-This restructuring will not res ult in any type of physical chan ge to our company infrastructu re, all facilities will remain in thei r present state. There will also be no impact on LINA’s policyhold ers and they will not be required to take any action as a result of this restructuring.

(현지법인화의 과정에서 조직구조 및 구성에 관한한 어떠한 종류의 물리적 변화는 없을 것이며, 모든 회사 시설 및 조직은 현재 상태를 유지할 것입니다.

또한 라이나 현지법인화 결과가 기존고객에 대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고객들이 이를 위해 어떠한 액션을 취해야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 한국법인으로 전환된 이후 자본금 총액 및 구성에 변화는 있나

- In short, the new subsidiary company will have the same financial strength as the Branch company and will also be subje ct to the same rigid controls and requirements by the FSS and other related Korean regulatory agencies.

(요컨대 새로운 지사는 branch일 때와 동일한 재정적 강도를 가지며 이전과 동일하게 금융감독원 및 관련 한국정부당국의 통제하에 있을 것입니다 .)

▲ 법인전환의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지. 명확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 달라

- In our quest for continued growth and development, we are pleased to inform you of the con version of our Korea Branch offi ce of LINA US into a full-fledg ed Korean subsidiary insurance company. Through this transfer, we are convinced that we will provide better service to our cus tomer, expand local operations and for a long run, strengthened our business in Korean Market

(저희는 라이나 코리아의 사업이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라이나 코리아의 조직형태를 현재의 한국지사에서 독립적인 보험회사인 한국 법인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지사에서 독립된 보험회사로의 전환에 따라 저희는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며, 장기적으로는 사업기반을 더욱 더 견고하게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 한국법인으로 전환된 이후 경영진에 변화가 있나

- We will not be making any changes to the LINA managem ent as a direct consequence of th is restructuring.(법인 추진의 직접적인 결과로 인해 라이나 경영진에 대한 변화는 전혀 없을 것입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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