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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그룹, 정상화 깃발 올렸다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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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24 22:01

내달 2개 통합 법인체제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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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그룹이 이르면 다음달 중 두 개의 통합법인으로 재편,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24일 대부업계에 따르면 A&O를 인수한 JNK컨소시엄의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다음달 정상적인 영업가동을 목표로 본사 관리부문의 조직 개편과 더불어 주요 임원진 인사발령을 단행하는 등 A&O 계열 7개 회사의 조직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A&O그룹은 A&O인터내셔널과 최 회장의 원캐싱을 양 축으로 각각 4개의 회사로 구성된 두 개의 통합법인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A&O그룹은 기존 7개사의 독립 본사 체제를 1개 본사 체제로 통폐합하고, 본사(강남 대각빌딩 소재)에는 총 4개의 관리본부를 신설하여 관리지원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통합된 본사 조직은 정철휘 부사장의 총괄 지휘하에 경영지원본부, 경영전략본부, 재무전략본부, 영업본부 등 총 4개의 본부로 편성됐으며, 각 본부장에는 박찬준 상무, 김병석 이사, 박종오 이사, 심상돈 이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A&O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관리부문의 중복 업무를 줄이고 각 관리본부의 기능을 극대화하게 됐다.

또한 영업부문의 강화를 위해 관리부문의 잉여 인력을 영업부문에 배치할 계획이다.

경영지원본부 박찬준 상무는 “1300여명에 달하던 직원이 자체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 현재 830명 밖에 되지 않고, 조만간 신규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인력이 다시 필요한 만큼 인위적인 인력 감축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혀 사실상 전 직원에 대한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A&O그룹과 원캐싱 관리 관계자들은 통폐합된 전체 그룹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3개월 간의 파견근무를 하고있는 실정이다.

파견근무를 통해 계열사들마다 서로다른 업무체계를 세부적으로 통일하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O그룹 관계자는 “그룹 체계가 통일되면 직원들의 인사발령을 확정하고 이르면 내달부터 본격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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