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동부화재는 임기가 만료된 이수광 사장의 후임으로 현 동부그룹의 금융그룹 총괄책임자인 장기제 부회장이 직접 지휘봉을 잡을것으로 알려져 부회장체제 출범이 예상된다.
21일 동부화재등을 비롯한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는 동부화재 이수광 사장 후임에 동부생명 사장이자 금융그룹 총괄책임자인 장기제 부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부생명 후임 사장에는 동부화재 곽제동 부사장과 전 삼성생명 출신으로 지난 2001년삼성화재 기업총괄담당 부사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자회사인 삼성애니카 랜드의 대표이사를 지냈던 김순환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부보험그룹사들의 경영진에 대한 대대적인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오는 5월 주주총회에서 결정되겠지만 내부적으로 동부화재 신임사장으로 장기제 현 동부생명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동부생명 후임사장은 곽제동 현 동부화재 부사장이 거론되나 김순환 사장이 더욱 유력한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