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험개발원은 통합형 보험의 가입의향에 대한 소비자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합형 보험상품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44.5%(매우 4.6%, 대체로 9.9%)로 약 절반정도의 응답자가 통합형 보험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합형 보험의 가입의향이 높다는 응답중 연령별로는 20대(59.4 %), 직업별로는 블루칼라(54.5%)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통합형보험은 삼성화재가 지난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동부화재가 금감원에 상품인가를 낸 상태로, 이르면 오는 4월부터 판매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G화재와 현대해상등 상위 손보사들이 상품개발과 영업조직의 판매 교육을 본격화하고 있어 조만간 통합형 보험이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층별 통합보험 판매시 가입의향>
(단위 : 명, %)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