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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임CFO 황성식씨 유력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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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10 21:11

상무·고문직 제시 처우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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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새판짜기 막판작업 ‘한창’



지난 1월 사임한 교보생명 오익환 부사장 후임으로 현 삼일회계법인의 황성식 부대표(49)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1월부터 공석으로 있는 재무담당임원으로 황성식씨를 지목, 영입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처우 등 관련 영입조건을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기존 재무담당임원이 부사장급이었던 기존 관행과 달리 이례적으로 상무 또는 고문직 수준의 대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관련업종 경력과 축소된 업무범위등을 감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황성식 부대표는 지난해 약 4개월동안 교보생명 관련 컨설팅 작업을 수행한바 있는데 이 과정에서 기업경영의 역량을 신회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성식 부대표는 스카웃 제의와 관련 “현재 결정된 사안은 아무것도 없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황 부대표는 성과관리, 내부통제등의 업무에 정통한 지식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삼일회계법인에는 지난 77년에 입사, 28년째 근무해 오고 있다.

황성식 부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74학번으로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출신이며 카이스트에서 경영정보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황 부대표가 영입되면 최근 최 부사장 관할조직 중에서 별도로 떨어져 나와 회장 직할부서가 된 정보시스템 부문과 재무담당부문을 맡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달 박 성규 감사를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신창재닫기신창재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함께 대표이사 2인체제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2월 퇴사했던 신유삼 상무를 개인총괄영업본부장(전무)으로 재 영입하는 등 새 경영진 체제 구축을 본격화해 왔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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