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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손보 통합형 보험시장 놓고 ‘격돌’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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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25 22:44

삼성 ‘슈퍼보험’ 맞서 동부 ‘컨버전스 보험’ 인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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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현대해상도 판매조직 양성 ‘박차’



올 한해 대형 손보사간 통합보험시장을 놓고 일대 격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25일 금감원 및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지난해 12월부터 출시, 판매한 ‘삼성슈퍼보험’에 이어 동부화재도 지난 23일 통합형 보험상품인 ‘무배당 컨버전스 보험’을 금감원에 인가신청했다.

동부화재의 한 관계자는 “지난 23일 금감원측에 상품인가 신청을 냈다”며 “보험료 충당 특약은 물론 삼성화재의 슈퍼보험보다 15가지의 특약이 더 붙었다”고 전했다.

동부화재가 인가신청한 통합형보험의 구성내용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총 담보수는 68가지로 삼성화재의 슈퍼보험이 중대상해 및 암사망 등을 집중보장하고 있는 반면 컨버전스 보험은 질병 자동차부문에 집중했다.

삼성슈퍼보험에 비해 상해특약 4가지, 질병특약 8가지 담보를 더 늘렸으며 자동차보험의 경우 총 25가지의 특약으로 슈퍼보험에 비해 3가지의 특약을 더 추가했다.

이외 보험료 납입기한은 슈퍼보험이 최장 15년 만기인 반면 컨버전스 보험은 10년 만기로 한정 했으며 주계약은 60세 만기다.

상품 판매는 FPA(Financia Prime Agency)조직이 맡게 되며 3주간에 걸친 상품판매 프로세스 교육과정을 내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판매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2주간의 사이버 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안으로 최대 4000명까지 양성한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이외 LG화재 역시 통합형 상품을 개발, 조만간 금감원에 상품인가 신청을 낼 계획으로 이미 판매조직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현대해상도 통합형 보험을 구성할 각종 특약들을 검토, 상품개발을 진행중이며 타 사 전략을 분석한 후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시장의 저 성장세와 손해율 상승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손보사들이 올해 통합형 보험시장을 통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으려 하고 있다”며 “상품판매의 성공여부가 판매조직의 역량에 달려 있는 만큼 판매조직의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보험’으로도 불리는 통합보험은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상해와 질병, 화재, 배상책임은 물론 자동차보험까지 통합, 관리해 주는 상품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삼성화재가 지난해 12월 ‘삼성슈퍼보험’을 출시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올 한해 대형 손보사간 통합보험시장을 놓고 일대 격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25일 금감원 및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지난해 12월부터 출시, 판매한 ‘삼성슈퍼보험’에 이어 동부화재도 지난 23일 통합형 보험상품인 ‘무배당 컨버전스 보험’을 금감원에 인가신청했다.

동부화재의 한 관계자는 “지난 23일 금감원측에 상품인가 신청을 냈다”며 “보험료 충당 특약은 물론 삼성화재의 슈퍼보험보다 15가지의 특약이 더 붙었다”고 전했다.

동부화재가 인가신청한 통합형보험의 구성내용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총 담보수는 68가지로 삼성화재의 슈퍼보험이 중대상해 및 암사망 등을 집중보장하고 있는 반면 컨버전스 보험은 질병 자동차부문에 집중했다.

삼성슈퍼보험에 비해 상해특약 4가지, 질병특약 8가지 담보를 더 늘렸으며 자동차보험의 경우 총 25가지의 특약으로 슈퍼보험에 비해 3가지의 특약을 더 추가했다.

이외 보험료 납입기한은 슈퍼보험이 최장 15년 만기인 반면 컨버전스 보험은 10년 만기로 한정 했으며 주계약은 60세 만기다.

상품 판매는 FPA(Financia Prime Agency)조직이 맡게 되며 3주간에 걸친 상품판매 프로세스 교육과정을 내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판매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2주간의 사이버 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안으로 최대 4000명까지 양성한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이외 LG화재 역시 통합형 상품을 개발, 조만간 금감원에 상품인가 신청을 낼 계획으로 이미 판매조직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현대해상도 통합형 보험을 구성할 각종 특약들을 검토, 상품개발을 진행중이며 타 사 전략을 분석한 후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시장의 저 성장세와 손해율 상승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손보사들이 올해 통합형 보험시장을 통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으려 하고 있다”며 “상품판매의 성공여부가 판매조직의 역량에 달려 있는 만큼 판매조직의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보험’으로도 불리는 통합보험은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상해와 질병, 화재, 배상책임은 물론 자동차보험까지 통합, 관리해 주는 상품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삼성화재가 지난해 12월 ‘삼성슈퍼보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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