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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자산운용조직 개편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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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21 21:35

이동원·김의현 상무 각각 재무기획 융자팀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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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확대추세 따른 정비차원



삼성화재가 지난달 말 중장기 전략 강화 및 아웃소싱 확대에 따라 대대적인 자산운용조직의 정비에 나섰다.

특히 자산운용조직을 본격적으로 개편함에 따라 올해 자산운용부문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등 자산운용전략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손보업계 및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말인 26일자로 자사의 기존 자산운용실을 재무기획과 융자팀으로 분리하는 작업을 실시, 자산운용조직의 정비를 끝마쳤다.

자산운용실의 총 책임담당은 아직 공석으로 있다.

또한 운용실 내 두 파트로 나뉘어진 재무기획팀장에는 이동원 상무가 내정됐으며 융자팀은 김의현 상무가 지휘봉을 잡았다.

이동원 상무가 이끄는 재무기획팀은 재무기획파트를 비롯해 재무심사파트, 자산RM파트, 그리고 특별계정파트로 구성됐다.

특별계정파트의 일반계정부문은 아웃소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현 상무가 이끄는 융자팀은 융자기획파트를 비롯해 융자운용파트, 채권관리파트(운용파트에 속해 있으나 분리될 예정임), 그리고 부동산파트로 나뉘는 등 세분 전문화시켰다.

특히 융자기획파트는 삼성화재의 핵심부서로 중장기 전략 및 금리변화 관리를 주 업무로 다루고 있다.

융자운용파트는 전체적인 마케팅 및 운용, 그리고 9개의 지원센터의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보험영업의 성장률을 매우 보수적으로 잡고 있는 삼성화재가 자산운용부문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전략의 일환으로 조직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며 "자동차 보험의 경우 전년과 동일한 시장점유율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의 손해율이 급증하는등 경영여건이 호전될 기미가 안보이는 상황에서 보험영업에서의 이익창출이 어렵다고 판단, 손보사들이 자산운용부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 손보업계 전체가 자산운용을 통한 이익 창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손보사들은 보험영업에서의 손실을 자산운용을 통한 투자영업에서의 이익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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