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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범죄 전년比 53% 급증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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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18 23:03

삼성·현대 절반 차지, 제일화재 대처능력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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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손해보험회사들이 적발한 보험 범죄 건수가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손보협회가 발표한 ‘2003년 보험범죄 적발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손보사가 적발한 보험범죄 적발건수는 총 8697건에 금액은 529억9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건수는 53.3%, 금액은 4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건수기준으로 2001년 21% 증가, 2002년 0.1% 증가한 것에 비해 증가폭이 훨씬 커진 것이다.

보험범죄는 2000년 4622건, 2001년 5601건, 2002년 5673건 등 연평균 1000여 건씩 증가해온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손보사별 적발현황을 살펴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각각 3619건(41.6%)와 1255건(14.4%)으로 집계, 전체 적발건수의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동부화재도 914건으로 10.5%에 달했으며 중소형사로는 제일화재가 679건으로 7.8%를 차지해 우수한 범죄대처 능력을 보였다.

제일화재 한 관계자는 “보험범죄는 다른 보험계약자를 보호하고 신용사회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없애야 한다”며 “당사의 경우 대보험범죄 전담팀을 구성 보험범죄 예방과 적발에 힘을 쏟아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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