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지난 4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교보다사랑유니버셜종신보험’이 판매 1주일만에 판매건수 6500건에 1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 상품은 보장은 그대로 해주는 동시에 중도 보험료 인출이 가능토록 설계한 점과 암치료 관련 멤버십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교보생명의 한관계자는 “유니버셜종신보험이 판매초기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회사내 간판상품으로 급부상하는 동시에 현재의 불황기를 극복할수 있는 대안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측은 선진형 보험상품이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CI보험, 변액보험, 장기간병보험 등 그 간의 선진형 보험상품들은 보장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보험료 역시 만만치 않아, 출시후 서너달이 지나서야 판매가 본격화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상반기중 유니버셜종신보험에 이어 자유입출금 뿐만 아니라 보험료의 일부를 채권과 주식 등에 운용해,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을 달리 지급하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