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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순이익 1020억원 감소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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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04 23:34

3분기 누적순익 전년동기대비 2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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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의 지속적인 손해율 상승등으로 손보업계의 당기순익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동기대비 20%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돼 손보업계의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2003년 3분기(2003.4~12월)동안 서울보증보험을 제외한 25개 손보사들이 올린 당기순이익이 337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의 4390억원에 비해 1020억원(23.2%)이나 감소한 것이다.

손보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이처럼 크게 줄어든 것은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전년대비 약 10%이상 상승, 평균 77%에 육박하고 있는등 전체 손보시장의 40%를 차지하는 자동차보험의 수지악화가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회사별 당기순이익 현황을 살펴보면 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가 당기순이익 161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300억원에 비해 690억원 감소한 것을 비롯해 LG화재도 630억원에서 420억원으로 집계 됐다.

또한 동부화재와 동양화재도 각각 570억원에서 430억원, 32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줄어 각각 -43.9, -60.5% 감소했다.

업계 `빅 5중에서는 유일하게 현대해상만이 310억원에서 420억원으로 전년대비 35.5% 증가했다.

하위사중에서는 신동아화재가 전년 동기의 490억원 적자에서 10억원 흑자로 돌아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대한화재는 39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흑자폭이 크게 줄어 들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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